소셜 미디어의 4가지 핵심 키워드

소셜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다음의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좋아하는 것, ‘라이크(Like)'다.
소셜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경계가 모호하다.
검색 한 번으로 너무 많은 콘덴츠들을 웹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아한다는 뜻의 라이크는 사실 진정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뜻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그리고 라이크를 통해 네트워킹이 시작된다.

두 번째 키워드는 ‘팔로우(Followe)'다.
SNS는 사람들끼리의 관계 맺기를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해주었다. 따라서 사람들은 방대한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많은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사라졌다.
따라서 팔로우는 추종의 의미가 아니라 ‘친구’의 의미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기업이 착각하는 것이 바로
이런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팔로우한다고 해도 그것은
추종하는 것도 아니며, 충성고객도 아니다.
단지 ‘관심이 있다’는 뜻일 뿐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더욱 흥미롭고
자극적이면서 많은 재미를 주어야 한다.
개인이라면 더욱 흥미롭고 자극적이면서 유익한
콘덴츠를 생산해야 하며, 기업은 재미있는 콘덴츠는 물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해야 한다.

그래야 계속 흥미를 느끼고 팔로우관계,
즉 친구 관계를 유지한다.
재미가 사라지거나 일방적으로 요구만 하면
친구 관계도 끝이 난다.

세 번째 키워드는 공유한다는 뜻의 ‘쉐어(Share)'다.
사람들이 많은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이유는
그만큼 서로 지식과 정보 그리고 감정을
공유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미 온라인 검색으로 대변되었던 집단지성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친구지성의 시대다.
즉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공유된 정보가 검색을 통한 정보보다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보다 이미 알고 있고,
신뢰하고 있는 사람이 하는 말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따라서 소셜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퍼뜨리며, 타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에 귀를 기울인다.
만약 지인이 알고 있는 정보라면 더욱 신뢰할 것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기획한다는 뜻의 ‘큐레이트(Curate)'다.
소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재편집하여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에 적극적이다.

위에서 본 3가지 키워드 즉, 라이크, 팔로우, 쉐어에서
알수 있듯이 사람들은 모두 다른 이들과의 관계 맺기에
적극적이다.

또한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새로운 정보를 계속
만들어 낸다.

이처럼 지속해서 네트워킹할 수 있기 위해서는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즐거움을 제공해야 한다.

-출처: 이장우,

(소셜 지용활), 미래지식,